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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법회, 선거개혁안 논의 앞두고 찬반 시위


17일 홍콩 입법회 건물 주변에서 민주화 운동가들이 노란 우산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17일 홍콩 입법회 건물 주변에서 민주화 운동가들이 노란 우산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콩 입법회가 오늘 (17일) 행정장관 선출과 관련한 새로운 선거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개혁안은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직접선거를 통해 행정장관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입후보자들의 자격을 중국 당국이 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가 승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민주화 운동가들은 이에 맞서 완전한 직선제를 수용할 것을 중국 당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입법회 건물 주변에는 중국 측 지지자들과 반대자 등 100여 명이 모여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옹호했습니다.

입법회에서 개혁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지만 야당의원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홍콩 입법회는 이번 주말 개혁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홍콩에서는 최근 경찰이 사제폭탄을 제조하려 한 용의자 10 명을 체포하고 관련 화공약품들을 압수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보안이 크게 강화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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