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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조사위 "에리트레아 인권 유린 심각"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아프리카 에리트레아의 인권 유린이 심각하다고 유엔 조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유엔 에리트레아 인권조사위는 오늘(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년간 관련자 550명을 인터뷰하고 160건의 서면 조사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에리트레아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위반행위들이 저질러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사위는 그러면서 이사이아스 아프웨르키 대통령뿐 아니라 정보와 법무, 국방부도 에리트레아 정부방위군과 집권 여당과 마찬가지로 인권 유린의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조사위는 그러나 그 동안 에리트레아를 직접 방문 조사할 수 없었고, 관련 정보 요청에 정부 측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보고서에서 에리트레아인들은 국제 보호가 필요하다며 세계 각국에 에리트레아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에리트레아인 수만 명이 자국을 탈출하고 있다며 이들은 현실을 변화시킬 여력도 없이 마치 희망이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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