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부총리를 지낸 타리크 아지즈가 5일, 79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아지즈가 그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후세인 정권 시절 외무장관과 부총리를 역임한 아지즈는 국제무대에서 후세인 정부를 대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박해한 이유로 지난 2010년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해 왔습니다. 아지즈는 그 외 여러 혐의를 받았습니다.
기독교인이었던 아지즈는 1983년 외무장관직을 맡았으며 1991년 부총리에 임명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