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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에 북동부 폭탄 테러...31명 사망


지난 2일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 시장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자료사진)
지난 2일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 시장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자료사진)

나이지리아 북동부 아다마와 주의 주도인 욜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아다마와 주는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이 활동하는 지역입니다.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청장은 이번 공격이 어제(4일) 저녁 사람들로 붐비는 지메타 시장에서 벌어졌으며, 이로 인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시인하는 단체는 없지만 나이지리아 반군 보코하람은 이와 비슷한 테러를 저질러 왔습니다.

보코하람은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군 작전사령부를 수도 아부자에서 자신들의 근거지인 마이두구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뒤 최근 며칠 째 공세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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