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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마이두구리 공격...20명 사망


지난달 30일 폭탄 공격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 시장. (자료사진)
지난달 30일 폭탄 공격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 시장. (자료사진)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이 북동부 마이두구리 시에 또 다시 공격을 가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2일 마이두구리의 한 우시장에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대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주 굿럭 조나단 대통령의 후임으로 무함마두 부하리 신임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부하리 대통령은 군 작전사령부를 수도 아부자에서 보코하람이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두구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공격은 부하리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벌써 두 번째 벌어진 것입니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이 마이두구리에 있는 사원과 주택 등에 로켓포 공격을 가해 적어도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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