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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남중국해 미 정찰기에 경고'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암초 주변에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촬영한 사진이다.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암초 주변에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촬영한 사진이다.

중국 해군이 미군 정찰기에 남중국해 인공섬 상공을 비행하지 말라며 여덟 차례에 걸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어제 (20일) 미 해군초계기인 ‘P8-A 포세이돈’이 해당 상공을 통과할 무렵 “여기는 중국 해군, 여기는 중국 해군, 빨리 나가라”라는 내용의 영어 무전을 받았다고 이 항공기에 동승했던 취재기자의 보도 내용을 전했습니다.

`CNN’은 당시 미 해군초계기는 중국이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의 산호초 군락 상공인 국제 공역을 4천500미터 고도로 낮게 비행하고 있었다며 이 곳은 중국 본토 해안에서 거의 1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이 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CNN’은 중국이 피어리 크로스 산호섬 일부 지역에 조기경보 레이더 시스템과 군사용 막사, 전망대, 활주로 등 군사력을 증강하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스플래틀리 군도의 7개 지역을 개간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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