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수부대, 시리아 ISIL 고위 지도자 사살

미국 특수부대가 16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의 고위 지도자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생포했습니다.

백악관과 미 국방부가 16일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작전은 시리아 동부에서 밤 사이 기습적으로 전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부 사야프가 ISIL의 군사 작전을 지휘하고 기름 밀수 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5일 밤 국방부에 지시해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을 작전을 위해 알-아므르 지역으로 파견하도록 했습니다.

사야프의 아내는 현재 이라크 내 미군 시설에 있습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의 버내딧 미한 대변인은 이번 작전 중 미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