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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통위, 탈선 열차 과속 원인 규명 중


14일 데릭 소이어 필라델피아 소방총감(오른쪽)과 조셉 보드만 암트랙 최고경영자(오른쪽 두번째), 톰 울프 펜실베니아 주지사(왼쪽 두번째)가 마이클 너터 필라델피아 시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14일 데릭 소이어 필라델피아 소방총감(오른쪽)과 조셉 보드만 암트랙 최고경영자(오른쪽 두번째), 톰 울프 펜실베니아 주지사(왼쪽 두번째)가 마이클 너터 필라델피아 시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열차 탈선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교통당국은 사고 열차 기관사가 사고 지점에서 제한 속도 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운행한 이유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열차 기관사 브랜든 보스티안 씨의 변호인 측은 그가 사고에 대한 충격으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인은 또 기관사 보스티안 씨가 열차를 운전할 당시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든지 약이나 술을 복용한 일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해당 열차가 지난 12일 제한 속도인 80킬로미터를 두 배 이상 초과한 165킬로미터로 사고 지점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7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교통안전위원회의 로버트 숨왈트 위원은 새로운 안전 강화 규정이 적용됐더라면 이 같은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는 지난 2008년 주요 철도 구간에 열차 자동 통제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 교통위원회는 지난 3월 철도 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는 2020년까지 이를 늦추도록 승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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