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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북 위협 증가, 대북 압박 높여야"


코리 가드너 미 연방 상원의원 (자료사진)

코리 가드너 미 연방 상원의원 (자료사진)

미국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이 오바마 행정부에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는 겁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이 13일 상원회의에서 오바마 행정부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녹취:가드너 상원의원] "The policy of strategic patience has been a failure…"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인 전략적 인내 정책이 실패했다는 겁니다.

가드너 상원의원은 북한이 최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오바마 행정부가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동안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드너 상원의원은 북한의 재래식무기도 급격히 증강되면서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미국도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한국의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한국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을 뿐 아니라 한국의 금융기관과 미국의 소니 영화사에 대한 해킹 같은 다른 위협 수단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가드너 상원의원은 북한이 세계 최악의 인권침해 국가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정권은 대규모 정치범수용소에 어린이를 포함해 최대 20만 명을 수감하고 이들을 고문하고 죽게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가드너 상원의원은 오바마 행정부가 당장 대북정책을 전환해 김정은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가드너 상원의원] "I call on the administration to immediate reverse course…"

오바마 행정부가 추가 금융제재와 역내 동맹국들과의 군사 협력을 확대하고, 북한정권에 큰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의 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가드너 상원의원은 또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조치를 즉각 취하고, 모든 군사적 도발을 중단하면서 자국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믿을 만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엄격한 전제조건 없이 북한정권과 협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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