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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일본, 남중국해서 첫 해상 합동훈련


지난 6일 일본과 필리핀의 연안 경비대가 마닐라 남부에서 합동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6일 일본과 필리핀의 연안 경비대가 마닐라 남부에서 합동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과 해상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필리핀과 일본이 사상 첫 해군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오늘(12일) 하루 실시된 이번 훈련에 일본은 두 척의 구축함이, 필리핀에서는 호위함 한 척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 훈련은 양국 간 군사 능력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중국에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필리핀 본토에서 해상으로 44킬로미터 떨어진 남중국해 코레지도 섬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이 지역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곳이 아니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이번 훈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 필리핀 정부는 국제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필리핀은 위법자이자 말썽꾼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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