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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거, 집권 보수당 압승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승리한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8일 보수당 당사를 나서면서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승리한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8일 보수당 당사를 나서면서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영국 총선거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야당인 노동당을 누르고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7일 실시된 선거 개표 결과 보수당은 8일 331곳에서 승리해 안정적인 다수당 지위를 차지했습니다.

보수당은 이에 따라 다른 정당들의 도움 없이 단독 정부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반면 노동당은 잉글랜드와 웨일즈 등 남부지역에서 지지를 얻는데 실패해 당초 예상과 달리 232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에드 밀리반드 노동당 대표는 개표가 진행된 7일밤 노동당에 매우 실망스럽고 힘겨운 밤이라며, 스코틀랜드에서의 패배는 노동당을 압도하는 민족주의의 발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또 스코틀랜드독립당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종전에 6석으로 소수 정당에 불과했던 스코틀랜드독립당은이번에 56석을 차지해, 앞으로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캐머런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영국이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계속 남을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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