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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승절 한국 특사 "기회 오면, 북한에 대화 진정성 전달"


지난달 27일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서 내린 뒤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7일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서 내린 뒤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박근혜 한국 대통령 정무특보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오늘 (8일) 모스크바로 떠났습니다.

윤 의원은 이번 행사에 북한 대표로 참석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측과 자연스런 접촉 기회가 온다면 박근혜 정부의 남북대화 진정성을 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김 상임위원장과의 접촉 계획은 따로 없고 북한을 상대로 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도 갖고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엔 박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모두 불참해 남북 정상 간 만남은 무산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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