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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공무원 버스 자살 폭탄 공격


4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법무부 직원들이 탄 버스를 노린 자살 폭탄 공격으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4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법무부 직원들이 탄 버스를 노린 자살 폭탄 공격으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오늘 (4일) 법무장관실 직원들이 탑승한 버스에 대한 자살폭탄 테러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적어도 20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이 지난달부터 봄철 대공세에 나선 이래 수도 카불에 공격을 가한 것은 처음입니다.

아프간 내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무고하고 방어 능력이 없는 민간인들을 겨냥한 극악무도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카타르 도하에서는 현재 아프간과 탈레반 관리들이 양측 간 오랜 분쟁을 끝내기 위한 비공식 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대화에는 탈레반 대표들과 아프간 정부 대표단,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평화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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