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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팀, 18일 북한 방문...청소년 지도하고 친선경기


지난해 7월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훈련 중이다. (자료사진)

지난해 7월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훈련 중이다. (자료사진)

브라질 축구 선수들이 이달 중순 평양을 방문합니다. 북한의 축구 영재들을 지도하고 대표팀과 친선 경기도 가질 계획입니다. 백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브라질 축구팀이 북한을 방문한다고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이 밝혔습니다.

[녹취: 김진경 평양과기대 총장] “브라질에서 우리들의 초청에 아주 잘 응하셔서 이들이 아주 빡빡하게 일정이 돼 있습니다.”

김 총장은 1일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25명의 브라질 축구인들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평양에 머물며 다양한 스포츠 교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양과기대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브라질 선수들은 북한 축구영재의 요람 평양국제축구학교 선수들을 지도합니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국제축구연맹 (FIFA)의 지원으로 2013년5월 개교했고, 13세 이하 선수 육성시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팀은 또 북한 남녀 국가대표팀과 각각 친선경기를 치른 뒤 평양과기대를 방문해 이 학교 축구단과도 시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교류는 평양과기대 인사들과 브라질 축구인들 간 친분과 개별 교섭에 따라 성사됐다는 게 김 총장의 설명입니다.

앞서 호베르투 콜린 평양주재 브라질대사는 지난해 10월 ‘VOA’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간 축구 교류와 평양과기대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달 29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도 두 나라가 축구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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