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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계 미국인 불법입국 조사 중


지난해 4월 북한 접경도시 신의주의 국경 초소에서 북한 병사가 망원경으로 중국 쪽을 바라보고 있다. 압록강 너머 중국 단둥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지난해 4월 북한 접경도시 신의주의 국경 초소에서 북한 병사가 망원경으로 중국 쪽을 바라보고 있다. 압록강 너머 중국 단둥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북한이 한국계 미국인 대학생을 ‘불법입국’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한국계 미국 영주권자인 뉴욕대 학생 주원문 씨가 4월 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비법입국하다 단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현재 주 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그는 자신의 범죄를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시민 아르투로 마르티네스 씨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불법 입북을 시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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