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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 동성 결혼 허용 여부 심리


미국 연방 대법원이 28일 동성 간 결혼 허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리를 시작한 가운데, 법원 앞에서 한 여성이 동성애 지지 문구를 들고 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28일 동성 간 결혼 허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리를 시작한 가운데, 법원 앞에서 한 여성이 동성애 지지 문구를 들고 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28일 동성 간 결혼 허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역사적인 심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현재 동성 간 결혼을 허용하는 지역은 수도 워싱턴과 36개 주로, 최근 들어 급격히 확대됐습니다.

반면 동성 간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14개 주 가운데 켄터키와 미시건, 오하이오, 테네시 주는 법으로 동성결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연방 대법원이 심리를 시작한 28일 오전 대법원 건물 앞에서는 동성애 찬반론자들이 모여 서로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부끼는가 하면, ‘동성애는 범죄’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도 등장했습니다.

앞서 연방 대법원은 지난 2013년 결혼을 남녀의 결합으로 정의하면서도 동성부부가 연방 정부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결혼보호법’ (DOMA) 조항에 대해서는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의 최종 결정은 오는 6월 말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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