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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크 정상회담, ISIL 대응 협력 논의


미국을 방문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왼쪽)가 14일 워싱턴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미국을 방문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왼쪽)가 14일 워싱턴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미국을 방문한 이라크의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을 소탕하기 위해서는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4일 백악관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ISIL소탕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지만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의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과 이라크 양국은 군사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알아바디 총리의 요청은 진지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공군은 그 동안 이라크 내 ISIL 기지를 겨냥해 1천9백회의 공습을 가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는 이라크 정부군을 훈련하기 위해 파병 인력을 3천100명으로 늘렸으며, 의회에 16억 달러의 예산을 요청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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