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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외교차관 협의회, 16일 워싱턴서 첫 개최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을 면담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을 면담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등 세 나라 외교차관 협의회가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미-한-일 세 나라 외교차관 간 협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핵 등 한반도 문제와 중국과의 관계 등 지역정세, 그리고 범세계적 현안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특히 오는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미-한, 한-일 양자 협의도 따로 가질 예정이어서 일본 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와 한-일 갈등 현안에 대해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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