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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희화한 중국 CCTV 진행자 처벌


중국 국영 CCTV의 유명 진행자 비푸젠. (자료사진)

중국 국영 CCTV의 유명 진행자 비푸젠. (자료사진)

중국 공산당의 창시자인 마오쩌둥을 희화한 중국 국영 CCTV 텔레비전의 진행자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CCTV의 유명 진행자인 비푸젠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전파된 동영상에서 중국의 문화혁명 시기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내용의 오페라를 흉내내 부르면서 그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중국의 인터넷 사회연결망서비스를 타고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그러자 CCTV 측은 즉각 비푸젠 씨의 방송 출연을 정지시켰습니다.

CCTV는 성명에서 비푸젠 씨의 발언이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심각하게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56살인 비푸젠 씨는 ‘연기자 쇼’와 ‘CCTV 봄 축제’ 등 비중 있는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아 왔습니다.

비푸젠 씨의 이번 발언은 마오쩌둥의 업적을 둘러싼 중국사회의 엇갈린 평가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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