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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하원, 인권 침해 논란 반테러 법안 통과


지난 2009년 말레이시아 테러 사건의 주모자인 누르딘 무함메드 탑의 고향 폰티안 시에서 이슬람 교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말레이시아 테러 사건의 주모자인 누르딘 무함메드 탑의 고향 폰티안 시에서 이슬람 교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하원이 테러 용의자를 기소 없이 무기한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반테러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말레이시아 하원의원들은 이슬람 무장단체들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테러방지법이 필요하다며 오늘(7일)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말레이시아 의회 상원과 국왕도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이 법이 말레이시아의 인권을 퇴보시키는 강력한 조치이자 지난 2012년 폐지된 보안법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당국은 최근 은행과 경찰서, 군 기지를 공격해 무기를 확보하려던 용의자 17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시리아에서 이슬람 무장조직원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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