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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바브 습격 케냐 대학 희생자 148명


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대학 테러 희생자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적십자 직원들이 희생자 유가족을 부축하고 있다.
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대학 테러 희생자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적십자 직원들이 희생자 유가족을 부축하고 있다.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에 난입한 소말리아 반군 알샤바브의 무차별 총격으로 숨진 사람이 148명으로 늘었습니다.

케냐 정부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모하메드 모하무드 쿠노를 체포하기 위해 현상금 22만 달러를 내걸었습니다. 쿠노는 알샤바브의 케냐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 경찰은 가리사 대학에서 알샤바브 무장요원들과 15시간 교전을 벌인 끝에 대학생 500여 명을 구출했지만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샤바브 요원 4명이 사살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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