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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 주한 미 대사 습격 피의자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해 구속된 김기종 씨가 23일 현장검증을 위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했으나 거부 의사를 밝힌 뒤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돌아가고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해 구속된 김기종 씨가 23일 현장검증을 위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했으나 거부 의사를 밝힌 뒤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돌아가고 있다.

한국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1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55살 김기종 씨를 살인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북한에서 출판된 간행물 등을 소지한 혐의와 관련해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보강 수사를 거쳐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수사팀은 리퍼트 대사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처 부위와 공격에 사용된 흉기의 크기 등을 고려했을 때 살해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5일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 조찬강연회에서 흉기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손목 등을 찔러 상처를 입히고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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