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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북 독자 제재 2년 연장 정식 결정

  • 윤국한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북-일 협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일본 외무성의 이하라 준이치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북-일 협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일본 외무성의 이하라 준이치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다음달 13일로 기한이 만료되는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를 2년 연장하기로 정식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연장된 대북 제재에는 수출입 전면 금지와 인도적 목적을 제외한 북한 선박의 입항 금지, 전세 항공기 일본 운항 금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북-일 간 합의에 따라 진행돼 온 북한 당국의 일본인 납치 피해자 재조사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1차 조사 결과 통보도 늦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번 결정에 반발해 북-일 간 합의 이행에 더욱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7월 북한이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조총련 간부 등의 인적 왕래와 대북 송금 등 일부 대북 제재를 완화했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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