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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디폴트 전단계로 강등


22일 우크라이나 동부 시로키네 지역에서 아조프 대대 병사들이 적진을 바라보고 있다. (자료사진)

22일 우크라이나 동부 시로키네 지역에서 아조프 대대 병사들이 적진을 바라보고 있다. (자료사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크라이나의 국가신용등급을 최저 수준 바로 윗 단계인 Ca등급으로 강등했습니다.

최저 평가인 C등급은 채무불이행 상태인 ‘디폴트’를 의미합니다.

무디스는 어제 (24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구제금융 400억 달러를 제때 갚지 못하는 디폴트 상황이 사실상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가 진행 중인 채권자들과의 채무 구조조정 협상에서 채권자들이 큰 손실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국경 부근에서 1년째 계속되고 있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의 충돌 사태로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초 IMF가 승인한 4년 구제금융 지원금 가운데 150억 달러를 삭감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무디스 측은 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전망을 내리게 된 것은 높은 수준의 국가채무와 외부 부채 규모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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