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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북단체 "대북 전단 타협 대상 아냐…계속 날릴 것"


'북한동포 직접돕기운동' 이민복 단장이 지난해 10월 북한으로 전단을 날리기에 앞서 사무실에서 풍향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동포 직접돕기운동' 이민복 단장이 지난해 10월 북한으로 전단을 날리기에 앞서 사무실에서 풍향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의 탈북자단체인 ‘북한동포 직접돕기운동’의 이민복 단장은 오늘 (24일) 대북 전단 살포는 조건에 따라 중단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전단 살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북한 주민들에게는 외부 소식을 전하는 대북 전단이 언론이며, 언론은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천안함 폭침 사건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사과해도 전단 살포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단장은 다만 북한이 라디오와 인터넷과 같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면 전단 살포를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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