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오키나와 지사, 미군 기지 이전 공사 중단 지시


일본 오키나와의 미 공군기지에서 해병대원들이 항공기에 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오키나와의 미 공군기지에서 해병대원들이 항공기에 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오키나와 현 지사가 미군 기지 이전이 예정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모든 공사를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나가 다케시 오키나와 현 지사는 오늘 (23일) 시추탐사를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바다에 투입하는 작업으로 해양 산호초가 손상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미군 기지 이전 작업을 중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전 작업은 오키나와 현이 동의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군 기지에 반대하는 오나가 지사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미군 기지의 현내 이전을 막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당선됐습니다.

일본과 미국 정부는 오키나와의 후텐마 공군기지의 소음과 오염, 미군 범죄 등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이를 인구 밀집지역에서 인적이 드문 해안가 지역으로 이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