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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ISIL 전쟁범죄 자행'


지난해 11월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사디야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ISIL과 이라크 군의 충돌이 있은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사디야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ISIL과 이라크 군의 충돌이 있은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이라크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이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을 학살하는 등 전쟁 범죄와 반인륜 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유엔 인권 대표가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이 보고서는 생존자와 목격자 등 100여 명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여기에는 ISIL이 지난해 6월부터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살인과 납치, 고문 등 잔혹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명시돼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 같은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라크 정부에도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이라크 정부군과 민병대도 민간인들을 상대로 약탈과 살인, 고문 등 전쟁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이는 일부 증거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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