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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테러 관련 사형수 12명 교수형 집행


17일 파키스탄 라호르 시에서 교회 폭탄테러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테러범들을 엄단하기 위해 사형제를 부활시켰다.

17일 파키스탄 라호르 시에서 교회 폭탄테러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테러범들을 엄단하기 위해 사형제를 부활시켰다.

파키스탄 정부가 오늘 (17일) 12명의 사형수들을 한꺼번에 교수형에 처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가 사형 유예 철회 결정을 내린 뒤 테러범을 대상으로 사형을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주 현지 언론들은 사형 집행이 항소가 기각된 모든 사형수들에게까지 확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파키스탄에서 사형제가 부활된 뒤 사형이 집행된 경우는 모두 39 건으로 늘었습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사형제 부활로 파키스탄 법원의 유죄 판결을 극도로 신뢰할 수 없게 되고, 고문이나 불공정한 재판을 통해 유죄가 확정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에서 사형 확정 선고를 받고 대기 중인 사형수는 8천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지난해 12월 펜샤와르의 초등학교가 무장조직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134명의 학생들과 16명의 교직원들이 사망하자 테러범들을 엄단하기 위해 사형제를 부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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