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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외교장관, 스위스서 핵 협상 재개


16일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이란 핵 협상을 위해 스위스에서 만났다.
16일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이란 핵 협상을 위해 스위스에서 만났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이란 핵 문제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위해 오늘(16일) 스위스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케리 장관은 협상과 관련해 현재 남은 걸림돌은 기술적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정치적인 것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어제 (15일) 미국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술적인 문제가 일부 남아있지만 대체로 정치적 결정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 협상 대표들은 이달 말로 정한 잠정합의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어제 (15일) 부터 추가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한편 미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대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과 매우 나쁜 합의의 정점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맥코넬 대표를 비롯한 공화당 상원의원 47명은 이란 지도부에 현재 진행 중인 핵 협상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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