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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경찰, 교육 개혁 요구 학생 시위대 강제 해산


10일 미얀마 양군 북부 지역에서 교육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10일 미얀마 양군 북부 지역에서 교육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미얀마 경찰이 교육 개혁을 요구하며 장거리 행진에 나서고 있는 학생 시위대를 오늘(10일) 강제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경찰 저지선을 뚫고 나오려는 학생들을 경찰봉으로 구타했습니다. 관련 동영상에는 무장경찰이 시위대 차량의 앞유리를 깨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학생 시위대의 티하 윈 틴 대표는 ‘VOA’에 경찰이 적어도 32명을 연행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시위 학생들은 충돌이 벌어지기 몇 시간 전 정부가 양곤까지 행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틴 대표는 그러나 합의는 깨졌다며 정부와 더 이상 어떤 합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위 학생들은 미얀마 정부가 새로 제정한 교육개혁법의 폐지를 요구하며 지난달 만달레이를 출발해 양곤까지 장거리 행진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교육개혁법이 대학들에 대한 당국의 집중통제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정부의 교육예산 증액과 교사와 학생 조합의 허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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