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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이라크 고대 유적지 공격…유물 파손 감행


지난달 26일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이 이라크 모술 니네바흐 박물관에서 고대 아시리아 유물을 파괴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자료사진)

지난달 26일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이 이라크 모술 니네바흐 박물관에서 고대 아시리아 유물을 파괴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자료사진)

이라크 북부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오늘 (6일) 고대 아시리아 도시인 님루드 지역 문화유산들을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라크 관광장관은 성명을 통해 ISIL 무장요원들이 역사 유물들을 공격함으로써 전세계인들의 의지와 인류의 감정을 계속 거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의 한 고고학자는 프랑스 언론에 ISIL의 계획은 한 번에 한 곳씩 이라크 유적들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SIL이 님루드 지역의 문화유적들을 얼마나 파괴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이라크 당국은 밝혔습니다.

님루드의 문화유적 가운데는 인간의 머리를 가진 사자나 황소의 형상을 한 대형 ‘라마수’ 석상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티그리스강에 위치한 님루드 지역은 고대 아시리아 시대의 소중한 유적지 가운데 한 곳으로 3천 년 전 처음 발견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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