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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대사 "남북한 조건 없는 대화 지지"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와 서병수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남북문제 등에 관해 환담하고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와 서병수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남북문제 등에 관해 환담하고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남북한의 조건 없는 대화를 지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 (27일) 부산시를 방문해 서병수 시장과 환담한 자리에서
서 시장이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부산시는 북-러가 추진 중인 라진-하산 개발 사업에 참여를 타진 중이라며 협조를 요청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그러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우려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는 신중한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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