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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땅콩 섭취, 알러지 가능성 낮춰'


미국에서 생산된 땅콩
미국에서 생산된 땅콩

진행자)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어제 체코 남동부의 한 작은 마을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소식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체코에서는 사냥용을 제외한 총기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서 총기 난사 사건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은 체코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인데요. 현장에 도착한 체코 내무장관은 용의자가 총기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테러 공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통근 열차가 탈선해 많은 사람이 다쳤는데요. 이 소식에도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였군요?

기자) 네, 어제 아침 캘리포니아 주 옥스나드 시에서 통근 열차가 대형 트레일러와 충돌하면서 일부 객차가 탈선해 승객 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트레일러는 불길에 휩싸인 채 불에 탔고, 통근 열차의 객차 4량이 탈선하면서 전복돼 객차 안에 있던 승객들이 다쳤는데요. 이 소식 역시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날 사고는 승객들로 붐비는 출근 시간에 발생해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하죠?

기자) 맞습니다. 게다가 탈선한 객차 3량은 충돌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장착했지만, 나머지 1량은 이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는데요. 충돌 에너지 관리시스템은 열차 간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차체에 전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흡수하도록 제작된 기술이라고 하네요.

진행자) 시리아서 활동 중인 인권운동가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ISIL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락까를 ‘거대한 감옥’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기자) 시민단체 ‘락까는 조용히 학살당하고 있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브라힘 알라카위 씨가 24일 미국 CNN 방송을 통해 락까의 실상을 전했습니다. 알라카위 씨는 지난 두 달간 락까에서 처형당한 사람이 40여 명에 달하고 또 무고한 시민들은 병원에 끌려가 부상당한 ISIL 전투원들에게 강제로 수혈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락까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들이 바로 여성들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알라카위는 ISIL이 45살 미만 여성이 도시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했다는데요. ISIL 전투원들과 강제 결혼한 여성만 최소 270명이라며 전투원들은 2~3명의 여성들을 부인으로 삼고, 이라크에서 납치해온 소수집단 야지디 여성들을 성노예로 부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ISIL은 외국인 전투원들에게 제일 좋은 집과 차량, 풍족한 월급을 지급하지만 ISIL의 실상에 눈을 떠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외국인 전투원들은 처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지난주 ISIL에 가담하기 위해 영국을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10대 여학생 세 명이 시리아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영국 경찰은 이들 여학생이 이미 시리아에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의 한 학교 동급생인 샤미마 베이검, 카디자 술타나 등 3명의 여학생은 지난 17일 가족에게 외출한다고 말한 뒤 사라졌고, 같은 날 저녁 터키 항공편으로 이스탄불에 도착한 사실이 확인됐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앞서 시리아 락까가 여성들에겐 거대한 감옥이나 다름 없다는 현지 인권 운동가의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 이들 여학생, 왜 시리아에 가려고 했던 걸까요?

기자) 영국 경찰은 이들 여학생 중 한 명이 인터넷 사회 연결망인 트위터에서 ISIL에 가담한 20대 영국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봤을 때,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국 등 서방에서는 갈수록 많은 젊은 여성이 이렇게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통해 극단주의에 빠지면서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합류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행자) 외부 자극에 대해 신체가 해로운 반응을 보이는 것을 알러지, 한국에서는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알러지 중에서 가장 흔하고 또한 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바로 땅콩인데요. 땅콩 알러지와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네요?

기자) 영국 킹스 대학 런던 연구진이 연구한 내용인데요. 피부 검사 결과 알러지가 생길 징후가 있는 생후 4개월에서 11개월 된 영아 6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5살이 될 때까지 땅콩 섭취를 피하도록 했고 다른 한쪽은 땅콩버터 등을 통해 규칙적으로 먹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땅콩을 섭취한 아이는 3% 만이 알러지에 걸렸지만, 땅콩을 먹지 않은 아이는 17%가 알러지 증세를 보였다고 하네요.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 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일반적으로 땅콩 알러지를 예방하기 위해선 아기 일 때 땅콩을 멀리하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었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그런 속설을 이번 연구결과가 깬 셈인데요. 의사들은 하지만 이번 연구는 검사를 통해 땅콩 알러지가 없다고 확인된 영아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인 만큼 부모가 의사와 상의 없이 영아에게 땅콩 식품을 먹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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