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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개각 단행...설 연휴 민족 대이동 시작


박근혜 한국 대통령 (자료사진)

박근혜 한국 대통령 (자료사진)

<p><strong>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 VOA 도성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strong></p> <p>진행자) 박근혜 대통령이 개각을 단행했군요?</p> <p>기자)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발표를 준비하고 있던 인사였습니다. 또 신임총리의 제청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4개 부처의 장관이 바뀌거나 새로 임명됐는데요. 앞서 보도에서 전해진대로 통일부 장관에서는 홍용표 통일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에는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해양수산부에 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위원장에는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고, 청와대 비서실장 자리는 박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받아들인 상태로, 설 연휴 이후에 인사발표가 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p> <p>진행자) 어떤 인물들인지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해주시죠?</p> <p>기자) 국토교통부의 유일호 장관 내정자는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조세연구원 원장과 박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는데요. 주거 안정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이끌어줄 것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인선배경이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p> <p>다음은 해양수산부 유기준 장관 내정자, 부산 출신의 새누리당 3선 의원입니다. 해양수산 분야 전문 변호사였구요.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국회상임위원장을 거친 인물로 해양수산부의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청와대의 판단이었꾸요.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재정경제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입니다. </p> <p>진행자)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취임 소식도 들어보지요.</p> <p>기자) 한국의 43대 국무총리입니다.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이 열렸구요. ‘국가와 국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p> <p>[녹취: 이완구, 국무총리] “ 박근혜 정부 3년 차인 올해가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루는 결정적 시기라 생각하며 경제 활성화로 국민의 어려움을 풀어나가겠습니다. 저는 국민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믿으며, 국민의 마음,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의 소통에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p> <p>기자) 수많은 논란과 난관을 뚫고 행정부 수장이 된 이완구 신임총리는 무엇보다 먼저 경제 살리기에 온몸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 내의 원활한 소통과 변화ㆍ혁신을 통한 국가개혁의 토대를 구축해나가겠다며 출발의 의지를 다짐했는데요.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경찰청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민생치안가 설 연휴 교통상황 점검으로 국무총리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p> <p>진행자) 서울통신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 들어볼까요?</p> <p>기자) 한국 정부가 오늘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일본정부가 오늘 오전 22일 열릴 예정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에 일본정부가 내각부정무관을 파견하기로 했는데요. 외교부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일본 기자에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말해달라는 요청을 했었습니다. 외교부 한혜진 부대변인입니다.</p> <p>[녹취: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 “ 우리 정부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p> <p>진행자)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 인사를 파견하는 것을 영토주권에 대한 도발로 보는 것인가요? </p> <p>기자) 일본 정부가 파견하는 내각부 마쓰모토 정무관은 일본의 해양정책과 영토문제를 담당하는 차관급 인사입니다. 일본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인 시마네현이 제정하고 개최해온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무관을 파견하는 것은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입장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 한국정부의 입장이기 때문인데요.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무관을 파견한 것은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번째입니다. 지난해에는 한국 정부의 항의에 타국 정부가 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일본의 종전 70주년ㆍ 한국의 광복 70주년이면서 한ㆍ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데요. 한국 정부는 특별한 해의 의미만큼 양국의 관계개선을 기대해왔었습니다.</p> <p>진행자) 한국의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반응을 내어놓았군요?</p> <p>기자) ‘독도수호전국연대’는 오전 서울 일본대사관앞에서 항의시위를 열었고, 경상북도와 포항 독도평화로터리 클럽 등 30여개 단체 연합회가 오는 23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규탄하는 행사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인 ‘독도수호연대’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고 아베신조 총리가 총리실 산하에 독도 전담 부서를 설치한 것은 독도를 빼앗기 위한 명백한 선전포고라고 강조하면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오는 20일 일본 오사카로 항의방문단이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한 독도수호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3일 포항시청광장에서 규탄대회를 여는 것과 동시에 버스 내외관을 독도전경과 다양한 자료 실은 ‘독도홍보버스’가 전국 곳곳을 찾아가 한국 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 <p>진행자) 서울통신 오늘의 마지막 소식 들어볼까요?</p> <p>기자)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달력에 빨간 글씨로 된 공식연휴는 내일부터 금요일인 20일까지이지만, 오늘 오후부터 시작된 전국 주요고속도로에 나선 차량의 행렬이 명절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p> <p>진행자) 고향으로, 부모와 가족들을 찾아가는 자동차들이지요?</p> <p>기자) 설과 추석 명절, 여름 휴가 절정기 등에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서울을 빠져나가는 요금소와 주요 나들목 인근에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합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오늘 밤 자정까지 서울을 빠져나갈 차량이 약 44만대 정도로 내다봤습니다. </p> <p>진행자) 공항에도 연휴 분위기가 가득하다고요?</p> <p>기자)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 부산, 대구 등 14개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비행기를 타고 명절을 쇠러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으로 나가는 여행객들의 행렬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출국자는 7만4985명, 내일(18일)은 8만1525명이 다른 나라행 비행기를 타구요. 오늘부터 22일 일요일까지 무려 383,346명이 출국을 합니다. 반면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늘 17일은 5만1009명, 내일은 4만9754명으로,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무료 40만3230명이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여기에는 출국했다가 다시 들어오는 한국인도 있지만, 춘절을 맞아 한국 여행을 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약 40만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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