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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협정 사흘째...교전 계속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데발체베 주변에 정부군 야포가 배치돼있다.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데발체베 주변에 정부군 야포가 배치돼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이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동부 전략요충지에서 중화기 철수를 거부하면서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발효된 휴전협정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전투가 줄었지만, 교통 요충지이며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데발체베는 친러 반군이 포위한 채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휴전협정에 따르면 양측은 오늘(17일)부터 데발체베에서 중화기를 철수해야 하지만, 상대방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며 협정 이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친러 반군이 전투를 중단하는 즉시 전선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친러 반군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데발체베를 반군의 영토로 규정하고 반군은 이 도시를 지켜야 할 도덕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독일 정상들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휴전 감시를 허용하기로 합의했지만, 반군의 저지로 휴전 감시단이 데발체베에 들어가지 못하고 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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