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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 워싱턴 북한인권 토론회 중단 요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장일훈 차석대사(가운데)가 16일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워싱턴에서 열리는 대규모 북한인권 토론회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장일훈 차석대사(가운데)가 16일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워싱턴에서 열리는 대규모 북한인권 토론회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북한은 오늘 (17) 워싱턴에서 열리는 대규모 북한인권 토론회에 대해,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산물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장일훈 차석대사는 어제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에 토론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대사는 또 자신들이 인권 문제의 당사자로서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미국은 이 행사가 정부 행사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5일에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이름으로 언론보도문을 발표하고 같은 주장을 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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