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우크라이나 동부 휴전 앞두고 교전…수십명 사상


12일 우크라이나 데발츠에프 지역에서 정부군 병사들이 군용 차량을 타고 지나가고 있다.

12일 우크라이나 데발츠에프 지역에서 정부군 병사들이 군용 차량을 타고 지나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4개국 정상들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동부지역에서 또 다시 우크라이나 정부 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군은 12일 데발츠에프 등지에서 벌어진 전투 과정에서 병사 11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독일, 프랑스 정상들은 11일 저녁부터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16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새로운 휴전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 뒤 이번 합의안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 반군, 러시아 정부, 그리고 유럽안보협력기구 대표들이 공식 서명했습니다.

13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번 합의안에는 러시아 접경 전투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과 상호 포로 교환, 그리고 15일부터 휴전에 돌입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합의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개국 정상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휴전협정이 당사국 모두에 영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이번 합의가 우크라이나의 분쟁을 끝내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