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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추가 제재 보류


9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친러시아계 반군과 정부군 간의 충돌이 있은 후 차들이 망가지고 거리가 폐어있다.
9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친러시아계 반군과 정부군 간의 충돌이 있은 후 차들이 망가지고 거리가 폐어있다.

유럽연합이 9일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들과 러시아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독일, 프랑스, 러시아, 이렇게 4개국 정상들의 회의 결과를 기다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유럽연합은 러시아인 5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의 개인과 9개 기관에 추가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했지만 그 시행 여부는 4자 정상회의 진행상황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4자 정상회의는 11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앞서 이들 4명의 정상들은 8일 전화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프랑스-독일 계획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공세를 막기 위한 목적의 프랑스-독일 계획안은 지난해 9월 체결됐다 실패한 휴전 합의에 기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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