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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수산부, 서해 5도 어장 추가 확장


지난 6일 김영석 한국 해양수산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12개 시·도 국장 및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도 해양수산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6일 김영석 한국 해양수산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12개 시·도 국장 및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도 해양수산 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해양수산부는 서해 5도 지역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28배에 이르는 어장을
추가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오늘 (9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재 어장보다 81㎢ 늘어난 천600㎢까지 조업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으며, 서해 꽃게잡이의 봄 조업기간인 오는 4월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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