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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에 서한...'인권결의 무효화' 요구


지난해 9월 리수용 북한 외무상(왼쪽)이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9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각국 정상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9월 리수용 북한 외무상(왼쪽)이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9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각국 정상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은 탈북자 신동혁 씨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실태와 관련한 자신의 저서 내용 일부를 오류라고 시인한 것과 관련해 유엔의 북한인권 결의안을 무효화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총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인권 결의가 허위에 기초해 채택됐음을
유엔 성원국들에게 알리고 이 결의를 무효화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 씨의 증언이 수 백 명의 증언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입장에 대해선, 수 백 명이라는 증언자의 명단을 내놓는다면 그들의 거짓말을 만천하에 드러낼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신 씨의 ‘거짓 증언’ 고백 이후 각종 매체를 동원해 연일 유엔 북한인권 결의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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