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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초기작 추정 청동상 발견


2일 영국 캠프리지 피즈윌리엄 박물관에서 언론사 사진 기자들이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초기 작품으로 여겨지는 청동상 사진을 찍고 있다.

2일 영국 캠프리지 피즈윌리엄 박물관에서 언론사 사진 기자들이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초기 작품으로 여겨지는 청동상 사진을 찍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현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서 화제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한 쌍의 청동 조각상이 미켈란젤로가 만든 진품임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는 감정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화제가 된 조각상은 표범 등에 각각 올라타 한쪽 팔을 치켜든 남성 2명의 모습을 묘사한 1m 높이의 작품입니다. 이 소식, BBC 세계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만일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현존하는 미켈란젤로의 유일한 청동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어떤 근거로 이 청동상이 미켈란젤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기자) 네. 연구진은 프랑스에 있는 한 박물관 귀퉁이에서 미켈란젤로가 그린 청동상 밑그림의 복사본을 찾아냈습니다. 연구진은 또 작품 형태나 인체 해부학적 특성에서도 이 조각상이 미켈란젤로의 다른 작품과 공통점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엑스레이 분석 결과 제작 연대도 미켈란젤로가 활동했던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로 확인됐다고 하는군요.

진행자) 그런가 하면 성 추문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 총재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네요?

기자) 네, 스트로스 칸 전 총재는 성매매 조직과 연관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혐의에 대한 재판이 2일 프랑스에서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벨기에-프랑스 국경 지역에 사는 젊은 여성들을 고급 호텔에 보내 성매매를 하게 한 범죄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스트로스 칸이 연루된 혐의를 포착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스트로스 칸이 이 혐의 때문에 국제통화기금 총재직에서 물러났던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다른 사건 때문이었는데요. 스트로스 칸은 지난 2011년 5월에 미국 뉴욕에 있는 한 호텔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스트로스 칸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를 벗었지만, 이 사건의 여파로 국제통화기금 총재직에서 물러나는 등 망신을 톡톡히 당했습니다.

진행자) 자, 아랍권 방송인 알자지라의 기자로 이집트에서 1년 넘게 갇혀 있던 사람이 풀려났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 이 사람이 언론과 회견했습니다. 이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화제의 인물은 호주 출신 언론인으로 알자지라 기자인 피터 그레스테 씨인데요. 지난 1일 풀려난 그레스테 기자는 어제 알자지라와 회견하고 석방돼서 마음이 편하지만, 아직도 이집트 교도소에 갇혀 있는 동료 기자 2명을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레스테 기자와 동료 2명이 구금된 이유가 뭐였죠?

기자) 네. 세 사람은 지난 2013년에 체포됐는데요. 이들 3명은 잘못된 기사를 퍼뜨리고 이집트 정부가 테러단체로 지목한 무슬림형제단을 도운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로 들어오는 쿠바 난민의 수가 10년 만에 가장 많았다는 소식인데, 네티즌들은 이 소식도 눈여겨 봤네요?

기자) 네. 플로리다 주 지역 신문인 마이애미 헤럴드는 2014회계연도, 그러니까 2013년 10월 1일부터 2014년 9월 30일 사이에 미국에 몰래 들어온 쿠바 난민이 2만384명이라고 2일 보도했습니다. 이 수는 2005년 이래 한 해 미국에 들어온 쿠바 난민 숫자로는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요즘 쿠바 난민들은 바닷길보다는 육로로 미국에 들어가는 걸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기자) 맞습니다. 미국 땅을 밟는 쿠바인에게는 모두 영주권을 주지만, 해상에서 적발된 사람들은 그대로 돌려보내는 이른바 ‘젖은 발. 마른 발’ 정책 탓에 육상으로 미국에 밀입국하는 쿠바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 국내선 여객기에서 최근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던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기장이 볼 일 때문에 조종실을 나와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이때 조종실 문이 고장 나서 기장이 조종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부조종사가 비행기를 몰고 결국 비행기를 무사하게 활주로에 착륙시켰다는데요. 이 소식, 한국 네이버 세계뉴스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기장 도움 없이 부조종사가 비행기를 착륙시킬 수도 있는 모양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델타항공 측이 성명을 냈는데요. 성명은 조종사 혼자 여객기를 착륙시킬 수 있고 델타항공 조종사들은 이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기장이 없이 부조종사 혼자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건 아주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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