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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민주주의 수준, 2014년에도 세계 최하위'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남북관계 개선 등 과업 관철을 촉구하는 평양시 군중대회가 김일성광장에서 6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남북관계 개선 등 과업 관철을 촉구하는 평양시 군중대회가 김일성광장에서 6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북한이 전세계 1백67개 나라를 대상으로 실시된 민주주의 수준 평가에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경쟁력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EIU’가 최근 ‘2014 민주주의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전세계 1백67개 나라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또 다시 최하위인 1백6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지난 2006년 이후 모두 7번 실시된 이 조사에서 줄곧 세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IU는 선거과정과 정부 기능, 정치참여, 정치문화, 시민자유 등 5개 부문을 평가한 뒤 평균을 내 국가별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은 10점 만점에 1.08점에 그쳤습니다.

이 같은 점수는 세계 평균 5.5점은 물론 아시아 평균 3.65점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것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선거과정과 시민자유 부문에서 각각 0점을 받았습니다. 또 정치문화 1.25점, 정치참여 1.67점, 정부 기능은 2.5점에 그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민주적인 나라로 지목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8.08 점을 기록한 일본이 가장 높은 점수로 세계 20위를 차지했고, 한국이 8.06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중국은 3점으로 144위를 기록하면서 권위주의 정권으로 분류됐습니다.

미국은 8.11 점으로 전세계 19위로 선정됐습니다.

세계 1위는 노르웨이 (9.93)로 나타났고, 스웨덴 (9.73), 아이슬란드 (9.58), 뉴질랜드 (9.26),덴마크 (9.11)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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