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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보고서 여전히 유효"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자료사진)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자료사진)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탈북자 신동혁 씨의 자서전 오류 논란에도 북한의 인권 침해는 명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 보고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22일, 탈북자 신동혁 씨의 자서전 내용 일부 번복과 관련한 북한의 비난 공세에 대한 입장을 묻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COI는 비공개로 2백40명 이상의 증인들을 면담했으며, 신동혁 씨는 COI의 공개청문회에서 증언한 80 명의 증인 가운데 한 명이었을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이어 COI가 최종 보고서에 기록한 북한의 인권 침해 행태는 다수의 증인들의 직접적인 증언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정보들에 의해 입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마이클 커비 위원장, 소냐 비세르코 세르비아 인권운동가와 함께 COI 위원으로 활동하며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COI 보고서는 북한에서 광범위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해 최고책임자 등을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회부하라고 유엔에 권고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신씨가 자신의 자서전 내용을 번복해 논란이 일자 자국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조선인권연구협회는 지난 20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신 씨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거짓말을 한 사실을 인정한 것은 COI 보고서가 "인간 쓰레기의 거짓 증언을 기반으로 날조된 허위 문서"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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