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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베를린 영화제 '인터뷰' 상영은 테러 선동행위"


지난달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인터뷰' 시사회에서 영화 감독이자 공동 주연을 맡은 세스 로건(왼쪽)가 공동 프로듀서 제임스 위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인터뷰' 시사회에서 영화 감독이자 공동 주연을 맡은 세스 로건(왼쪽)가 공동 프로듀서 제임스 위버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출품된 것으로 전제하고 이를 테러 선동행위라며 상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어제 (21일)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이 ‘인터뷰’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출품한 것은 표현의 자유와 아무런 인연도 없고 영화제의 목적과 성격에도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또 독일의 유대인 학살을 거론하며 독일이 ‘인터뷰’를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역사를 되풀이할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독일 현지 언론보도와 독일주재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 영화를 제작, 배급하는 소니 영화사는 베를린 영화제에 ‘인터뷰’를 출품하지 않았고 다만 베를린영화제가 개막되는 다음달 5일부터 독일 내 일부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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