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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뷰' 온라인 매출 4000만 달러 넘어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의 한 여성이 인터넷 구글플레이 영화 페이지에서 영화 '인터뷰'를 검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미국 워싱턴의 한 여성이 인터넷 구글플레이 영화 페이지에서 영화 '인터뷰'를 검색하고 있다.

북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암살과 제작사 해킹으로 화제가 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온라인에서 4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영화사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이 영화가 지금까지 4천만 달러의 온라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니 영화사의 마이클 린턴 최고경영자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 같은 성과를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영화 중 최고의 온라인 매출액은 지난 2011년 개봉된 ‘브라이드 메이즈’가 기록한 4천만 달러로, 영화 `인터뷰'는 조만간 이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 온라인 매출을 올린 영화가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영화 ‘인터뷰’는 구글 플레이와 아이튠스, 타임워너 케이블과 유료 TV 등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제공됐습니다.

소니 영화사는 관객들이 영화를 ‘내려받기’한 횟수가 580만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화 `인터뷰'가 극장에서 기록한 매출은 6백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영화 인터뷰의 총 매출은 4천6백만 달러로 아직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영화사는 영화 `인터뷰' 제작과 홍보에 8천만 달러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니는 지난달 25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해킹단체의 테러 위협에 개봉을 취소했다가 북한에 굴복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온라인과 독립영화관을 통해 영화를 배포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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