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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과반 '스탈린, 국가에 긍정적 역할'


지난해 3월 크림 반도의 러시아 강제 병합을 환영하는 주민이 거리에서 옛 소련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의 얼굴이 들어간 달력을 들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3월 크림 반도의 러시아 강제 병합을 환영하는 주민이 거리에서 옛 소련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의 얼굴이 들어간 달력을 들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인 절반 가량이 옛 소련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의 독립 여론조사기관인 ‘레바다센터’는 최근 러시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스탈린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탈린이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응답이 16%, ‘약간 긍정적’이라고 답한 사람이 36%에 달했습니다.

반면, ‘약간 부정적’과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무응답자는 19%에 달했습니다.

레바다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같은 조사에서

스탈린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절반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의 연구기관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은 지난 2013년 보고서에서 옛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 스탈린에 대한 지지도가 증가해 왔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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