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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에 핵실험 준비 징후 없어”


38노스가 공개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자료사진)

38노스가 공개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자료사진)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에 있는 핵실험장에서 이렇다 할 실험준비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1일 상업용 위성으로 촬영한 풍계리 지역 사진을 지난해 12월 사진과 비교했을 때 서쪽 갱도 입구 부근 흙더미의 색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크기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013년 2월 풍계리에서 핵실험이 이뤄지기 직전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던 지원용 건물이나 그 부근에서도 뚜렷하게 달라진 부분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38노스 연구원들은 "적어도 2∼3개월 내에는 북한이 네 번째 핵실험을 할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평양에서 정치적 결단을 내리면 즉시 핵실험에 착수할 수 있도록 1개 이상의 실험용 갱도가 이미 마련돼 있을 수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2006년 10월과 2009년 5월, 그리고 2013년에 풍계리 실험장에서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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