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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미국의 북한 제안 거절, 평화에 도움 안돼”


미-한 연합훈련 중인 아파치 헬기 (자료사진).

미-한 연합훈련 중인 아파치 헬기 (자료사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임시 중단하면 핵실험을 임시로 중단할 수 있다는 북한의 제안을 미국이 거부한 데 대해 "분단된 한반도에서의 신뢰 구축과 평화 실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통신은 11일 논평을 통해 미국이 '암묵적인 위협'이라고 치부한 북한의 제안은 수십 년째 계속된 한반도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북한이 내놓은 일종의 '선의'라고 규정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가안보는 수십 년간 고립돼 제재를 받는 북한은 말할 것도 없이 지구상 모든 국가의 최우선 순위"라며 체제 안전보장을 요구하는 북한 측의 입장을 두둔했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미국 측의 이야기와 달리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9일 미국이 올해 한미 합동군사연습을 임시 중지할 경우 북한도 핵실험을 임시 중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일상적인 한미 훈련을 핵실험 가능성과 부적절하게 연결하는 북한의 성명은 암묵적인 위협"이라며 제의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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