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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미한훈련, 북 핵실험과 연계 사안 아니다”


미-한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마지막날인 지난해 8월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견인포와 군용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미-한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마지막날인 지난해 8월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견인포와 군용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10일 ‘한미연합훈련을 임시 중단하면 핵실험을 임시 중단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연계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거부 입장을 밝혔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북한의 핵실험은 수차에 걸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금지된 것으로서 북한은 이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며 “이는 한미연합훈련과 연계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비핵화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 대화에 복귀해야 한다”며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국방부의 한 관계자도 이날 "북한 핵실험은 유엔 결의안에 의해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를 해치는 행위로 정리됐고, 국제적으로 못하게 돼 있다"며 "반면 한미 연합훈련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핵실험과 한미 연합훈련을 연계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북한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미-한 양국은 지난해 10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점 재연기 이후 첫 연합훈련인 올해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을 2월 하순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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