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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베 담화에 무라야마 담화 계승 촉구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일본 총리의 새 담화에 무라야마담화와 고노담화를 계승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5일)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을 맞이해 올해 발표할 새 담화에 식민 지배와 침략을 인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대 정권의 역사인식을 계승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앞서 일본의 두 담화에 담긴 사죄 내용은 한국과 중국 등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본의 노력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아울러 일본 정부에 이웃 국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호적인 방법으로 역사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 내각은 무라야마담화를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점을 계속 언급해 왔다며 미국도 이를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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